|
'노벨문학 도시 장흥'에 문학기행 열풍
주혜정기자 | 입력 : 2024/11/18 [16:12]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장흥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장흥군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지역 문학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길, 해산토굴 등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4배가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57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최근 한달 동안 2,400명으로 늘어났다. 천관문학관은 장흥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작가들을 위한 집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토굴과 문학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는 발길도 지난 한달 동안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정남진전망대, 해동사 등 지역 관광지도 더불어 활기를 얻고 있다. 장흥군은 이러한 문학 기행 열풍을 노벨문학도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기회로 보고, 2025년 군의 행?재정력을 새로운 문학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방침이다. 소설가 미백 이청준 문학관은 금년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5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수문해수욕장~통일기원탑 구간에는 문학 산책길을 만들어 장흥군이 문학인들의 순례지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춘다는 입장이다. 또한 전국 백일장 대회 개최, 자연 속 북카페 조성, 장흥문학상 등을 통해대한민국 대표 문학도시의 면모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한강 작가가 어린시절부터 시간을 보내며 문학적 정서를 형성한 곳"이라며, "장흥 대표 문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문학관광기행특구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혜정기자(a23595788@gmail.com)
<저작권자 ⓒ SCF CHANNEL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siaNet]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은 달콤한 하이난 망고와 허니듀 멜론
-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 24일까지 김장철 할인 행사 연다
- 양천구, 보·차도 구분 없던 목동깨비시장 일대 140m 인도 신설
- 서울 강서구, 전주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윈-윈'
- 금천구, 지역 예술작품과 공연 한자리에 모아…'모두의 예술' 행사 개최
-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 시흥시, '거북섬 산타 페스타' 12월 7일 개최
- 거창군, 2024년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감악산 꽃&별여행 평가보고회 가져
- 강릉시, 맑은물 소금강 계곡 동치미 축제 시작
- 고양시, 자유로 한강변 자전거길 개통
- 의정부시,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 행사 성료
- '책의 도시' 김포, 문체부 독서경영평가서 우수기관상 수상
- 합천군, 2024년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개최
- 깊어가는 가을 전남서 전통주·식도락 여행 즐기세요
- 고흥군, 제1회 송수권 학술대회 개최
- 고흥군, 고흥 유자술로 '남도 주류 페스타' 흥 돋다
- 완주군, '2024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개최
- 부산진구, 제33회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 개막
- 관악구, '제4회 별빛내린천 관악별빛산책' 개최
- 인천공항공사, UAM 공항셔틀의 미래모습 선보여
- 장흥 아르미쌀, 하와이 수출길 활짝
- 김성 장흥군수, '현안사업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 장흥군, 통일주간 운영…"남북교류 물꼬 튼다"
- 장흥군, "장흥쌀 우수성 알린다"…소비 촉진 업무협약
- '통일시작의 땅 장흥', 무궁화 분화 기증식 가져
- 장흥군, 억불산 산림욕장 황톳길 '맨발걷기' 인기
- 장흥댐 휴게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새단장'
- 장흥군, 국립국악원 '관현악 축제' 22일 공연
- '장흥 아르미 쌀'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수상
- '무더위 정조준' 장흥 물축제 27일 개막
- 장흥 물축제, 풀파티와 함께 즐겨보자
- 장흥군, 2024년 고택·종갓집 문화유산 활용사업 진행
-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19주년…'새로운 미래로 도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