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찾아가는 현장 회의’로 혁신 동력 확보”매달 1차례 시설 순회 방식으로 회의 진행…현장 소통강화로 협업 촉진 등 기대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부서 간 소통강화와 협업 촉진을 위해 매달 1차례 ‘찾아가는 현장 회의’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획일적인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시설별로 순회하며 현장의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이 공단 구성원들이 다 함께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에서다. 공단은 이날 오후 임원과 각 부서 중간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승화원에서 그 첫 회의를 진행했다. 승화원은 최근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로워진 시설이다. 화장로를 최신식으로 교체하고, 기수도 6기에서 8기로 확대했다. 유택동산도 신규로 운영한다. 유택동산은 시설에 봉안하지 않는 유골을 화장 후 처리하는 장소다. 유족 대기실도 신규 건물에 새롭게 조성됐다. 식당과 매점 등 유족 편의시설도 곧 문을 연다.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책상에 앉아서 듣는 것과 확실히 달랐다”며 “다른 부서 업무를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은 7개 분야 33개에 달한다. 공단은 각 시설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현장회의’가 혁신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서명대 시설본부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 중이며, ‘찾아가는 현장 회의’도 그 일환”이라며 “작은 변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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