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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 라인업 채운 블랙박스 360도 중앙무대 축제, 내달 22~25일 열리는 티켓 오늘 오픈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내달 22일(목) 개최... 패키지 티켓 오픈
키라라, 글렌체크, 노이스(윤상·이준오), 해파리 등 4일간 매일 새로운 아티스트 만나
‘전자음악’ 무한한 가능성 선보이는 라인업, 360도 무대서 관객에 둘러싸여 공연
장르 관련 강연, 요가와 움직임, 체험전시 부스까지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 신설

장수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11:45]

전자음악 라인업 채운 블랙박스 360도 중앙무대 축제, 내달 22~25일 열리는 티켓 오늘 오픈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내달 22일(목) 개최... 패키지 티켓 오픈
키라라, 글렌체크, 노이스(윤상·이준오), 해파리 등 4일간 매일 새로운 아티스트 만나
‘전자음악’ 무한한 가능성 선보이는 라인업, 360도 무대서 관객에 둘러싸여 공연
장르 관련 강연, 요가와 움직임, 체험전시 부스까지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 신설
장수미 기자 | 입력 : 2024/07/17 [11:45]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대학로극장 쿼드가 다음달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열리는 <쿼드여름페스타> 패키지 티켓인 ‘올패스 360도 패키지’를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이틀 동안 50%할인해 판매한다. 각 공연별 20% 사전 할인 예매는 18일(목)부터 오는 28일(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이 아티스트를 둘러싸는 형태의 360도 특별무대 스탠딩 공연을 처음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쿼드여름페스타>가 새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키라라, 글렌체크, 노이스(윤상x이준오), 해파리 등 한국 전자음악 1세대를 포함해 음악적 개성이 뚜렷하고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팀) 4팀이 일자별로 무대를 선보인다. 전자음악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올해의 라인업은 다양성과 실험성을 추구하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아티스트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극장의 대용량 입출력을 통한 날카로운 비트와 광활한 사운드가 한 여름 밤, 관객들의 심장과 온몸을 자극할 예정이다. 

대학로극장 쿼드 홈페이지에서 16일(화) 오후 2시부터 단 이틀간 판매되는 ‘올패스 360도 패키지’는 모든 공연을 볼 수 있는 티켓으로, 60세트에 한해 50%할인뿐 아니라 선예매 혜택을 제공하는 선착순 상품이다. 개별 공연은 18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시 정각 공연별(일자별) 페이지를 오픈하며. 오는 28일까지 20%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 키라라(8.22.(목) 오후 8시) 
<쿼드여름페스타>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 키라라(KIRARA)는 ‘이쁘고 강한 음악’ 을 모토로 강한 빅비트와 섬세한 멜로디를 조합한 일렉트로닉 뮤지션이다. 키라라 특유의 무대 매너와 음악은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아 초대형 해외 페스티벌 프리마베라 프로(Primavera Pro),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등에 초청됐다. 2017년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2집 앨범 ‘moves’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키라라는 현재 한국 전자음악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하며, 특히 MZ 세대들에게 힙스터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키라라만의 방식으로 선보이는 비주얼셋의 청량한 라이브를 대학로극장 쿼드 특유의 분위기로 만나볼 수 있다.

▲ 글렌체크(8.23.(금) 오후 8시) 
무한한 가능성으로 드넓은 음악을 담아내는 신스팝, 일렉트로닉 록밴드 글렌체크(Glen Check)는 12년 전 히트곡 ‘60's Cardin(까르뎅)’과 함께 음악씬에 등장했다. 청량한 신스팝 사운드를 보여준 글렌체크는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뿐 아니라 일본 섬머 소닉(Summer Sonic), 프랑스 뉘 소노르(Nuits sonores), 미국 SXSW 등 해외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번 <쿼드여름페스타>에서 새로운 무대 형태로 글렌체크의 음악을 더 가깝게 온전히 느낄 수 있다.

▲ 노이스(8.24.(토) 오후 8시) 
노이스(Nohys)는 한국 대중 음악의 큰 존재 중 하나인 윤상, 일렉트로닉씬과 영화 음악으로 활동해 온 ‘캐스커’ 이준오가 모인 프로젝트팀이다. 두 사람은 노이스를 통해 소리의 공간감뿐 아니라 질감과 색깔, 온도, 정서까지 표현하려 한다.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들이 담겨 있는 2022년 첫 번째 싱글 앨범 ‘#3’ 이후, 3년 만에 ‘노이스’라는 이름으로 갖는 첫 라이브 공연 무대를 이번 <쿼드여름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전자음악의 계보를 잇는 1세대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몽환적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 해파리(8.25.(일) 오후 5시) 
2021년 앨범 ‘Born by Gogeousness’로 데뷔한 전자음악 듀오 해파리는 전통음악의 앰비언트 테크노 문법으로 재해석하며 전자음악 씬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해파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부문 2관왕을 수상 이후, 해외 페스티벌 SXSW, Primavera Pro, 월드뮤직엑스포(WOMEX) 등의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해파리는 전통 음악의 엄격한 형식과 규율을 파괴하며, 동시대적 혹은 미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고유한 방식으로 음악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 시도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내며 전자음악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 부대 프로그램 확대 
2024년 <쿼드여름페스타>의 부대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확대되어 축제의 재미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전 전자음악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렉처, 요가와 움직임, 전자악기 체험 부스까지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관객을 기다린다. 먼저 전자음악 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 이디오테잎 디구루, 대중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전자음악에 관한 강연에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전자음악과 함께 온몸으로 느끼는 요가와 움직임, 전자악기를 다뤄보는 체험부스 등을 통해 관객의 경험 확장과 참여를 유도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새로운 극장을 만들어가는 가능성을 여는 중”이라며, “대학로극장 쿼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형태의 무대, 새로운 음악적 경험, 깊이 있는 부대프로그램 등이 관객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 극장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쿼드여름페스타> 티켓은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www.quad.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4개 공연 전체 패키지 10만 원, 각 공연 전석 5만 원, 얼리버드 할인 4만 원(~28일), 예술인‧청소년‧만 65세 이상 4만 원, 장애인‧국가유공자 2만5천 원. (문의 1577-0369)

 

출처 : KNS뉴스통신(https://www.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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