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20일까지 3일간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해양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서 관내 3년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총 82건의 사고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 7월~9월 3개월간의 사고가 30건으로 전체사고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이처럼 다수의 연안사고가 7월~9월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해양안전 문화확산」 캠페인 추진을 기획했다.

먼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통영해경-이마트가 협력해 대국민 해양안전 체험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마트 통영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형마트를 직접 찾아가 구명조끼 착용체험 등 안전수칙을 친숙하게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CPR(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심장충격기) 교육, 구명조끼 바로 입기 교육, 매장 내 숨은 구명조끼 찾기 이벤트, 룰렛 돌리기, 초성퀴즈 등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수중드론·구조보드 등 해양경찰이 실제로 사용중인 구조장비 전시와 함께,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설치 및 구명조끼 로고가 새겨진 머그컵과 텀블러 등 다양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또한 7월~8월 두 달간 전국 이마트 지점 130여개소에서 무빙워크 등 매장 내 해양경찰 홍보영상물 송출과 함께 주요정책 홍보포스터가 부착되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송지효와 함께하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도 진행된다.

차량 안전벨트 착용율 83% 대비 14%에 불과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급상황 발생 시 SOS 구조신호 발신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챌린지는 지난 16일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이 참여 후 다음 참여자로 송지효 배우를 추천하며 추진되었다.

 송지효 배우가 참여한 이번 챌린지 영상은 통영해양경찰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양안전 문화확산」 캠페인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이마트와 송지효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업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게 친숙한 해양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s://www.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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