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구이 풍천장어 전문 고창 "해주가든"센 불로 초벌구이 기름기 제거,
숯불 재벌구이로 맛을 배가한 장어구이
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고창군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도시이다. 고창은 풍천장어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풍천장어는 고창군의 주진천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월산리 부근에서 잡히는 민물장어를 일컫는다 . 지역주민들은 주진천을 풍천강이라 부른다. 해마다 봄이 되면 풍천강을 찾아오는 실뱀장어, 동지나해 등 먼 바다 심해에서 부화한 어린 뱀장어들이 성장을 위해 민물을 찾아 오는 것이다. 댐이 없는 이 곳 풍천은 어린 뱀장어가 올라오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예부터 많은 실뱀장어가 풍천으로 올라와 서식하기 때문에 민물장어의 본 고장을 상징하는 "풍천장어"라는 명칭 생긴 것이다. 풍천장어는 숯불구이로 요리되며 단백하고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선운사에서 자동차로 2분거리에 풍천장어의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한 식당이 있다.
건물 외부는 오래된 반송나무와 각종 난 등으로 푸른정원을 이루고 테라스에는 흔들의자가 마련되어 방문고객의 쉼터로 이용된다. 내부는 개인과 단체석 좌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공간 또한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이곳은 장어전문집으로 메뉴는 장어 한 종류 뿐이다.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늘어난 장어다. 갯벌장어는 단백질,미네랄,비타민A 등 각종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체력회복에 도움을 주는 자양강장식품이다.
장어는 고객이 주문 시 즉석에서 손수 작업하여 요리해준다. 그래서 으스러짐 없이 탱글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고창의 또 다른 특산품인 복분자주는 주인이 해마다 직접 담궈서 판매한다.
날씨 좋은 날은 테라스에서 식사도 가능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야외정원에서 갯벌장어 특유의 맛과 단백하고 구수함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선운사를 비롯하여 상하목장, 구시포 해수욕장 등 관광지가 많아 주말 나들이를 겸하여 민물장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성연 기자(act7900@hanmail.net) <저작권자 ⓒ SCF CHANNEL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고창맛집 #풍천장어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