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이 1일부터 전기요금 전자청구서(이메일, 모바일)를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종이청구서에서 전자청구서로 전환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20명에게 로봇청소기와 헤어스타일러, 스마트워치,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청구서는 한전ON(online.kepco.co.kr) 홈페이지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가까운 지사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한전은 2009년 1월부터 전기요금 전자청구·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이메일로 상세한 전기요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신속하게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전은 현재 다양한 형태의 전자청구서를 운영중에 있다.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으며, 더존비즈온의 모바일청구서를 신청하면 전국 편의점에서 QR코드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금번 한전의 전자청구서 확대 이벤트는 정부가 시행중인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부응하여 종이청구서 제작에 소요되는 종이의 절약을 통해 탄소발생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한 일환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편, 2023년 연간 종이청구서 27억매를 발송했는데 이를 모두 전자청구서로 전환했을 경우 연간 4만 800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0년 된 나무 한 그루로 만들 수 있는 A4용지가 약 1만장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청구서 가입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 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s://www.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