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지털산업 발전 협약은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스케이(SK)에너지, 에이치디(HD)현대미포,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엠아이디, 인사이트온, 에이테키, 노바테크, 한국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1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인공지능 및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강화에 나선다.
첨단 이차전지 4대 특화단지 공동합의에는 울산시, 충청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북도가 참여해 이차전지산업 특화단지 간 초광역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합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중심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뿌리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는 울산의 산업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유에코(UECO)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울산 최대의 산업박람회로,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460개사 500공간(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차전지, 인공지능(AI)·미래혁신,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을 다루는 전시뿐만 아니라 수출·구매상담회, 국제토론회(포럼)도 함께 개최돼 풍성한 사업(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삼성에스디아이(SDI), 현대자동차, 에쓰-오일(S-OIL), 에스케이(SK)에너지 등 울산에 생산공장을 둔 대기업과 엘에스엠앤앰(주)(LS MnM), 고려아연과 같이 울산이 본사인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타 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역에서 유에코까지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