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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옌타이 전시회, 홍콩 조국 반환 27주년 기념

이상하기자 | 기사입력 2024/07/04 [15:46]

[AsiaNet] 옌타이 전시회, 홍콩 조국 반환 27주년 기념

이상하기자 | 입력 : 2024/07/04 [15:46]


홍콩 2024년 7월 4일 /AsiaNet=연합뉴스 / -- 6월 29일, Hong Kong Celebrations Association이 주최한 홍콩 조국 반환 27주년 기념행사가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의 주요 부분으로 '선경(仙境)의 해안, 옌타이(Enchanted Coast, Discover Yantai)'라는 주제로 진행된 옌타이 전시회는 팔선과해(八仙過海 ), 즉 '여덟 신선이 바다를 건너는 이야기(Eight Immortals Crossing the Sea)' 신화에 초점을 맞추고 옌타이의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를 선보이며 성대하게 공개됐다.

옌타이시 인민정부 정보판공실(Information Office of Yanta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중앙에 거대한 두루마리를 설치하여 바다를 건너는 여덟 명의 신선에 대한 전설을 소개하고 Chan Kaolao, Lyu Dongbin, Ho Hsien-ku, Lan Ts'ai-ho, Iron Crutch Li 등 여덟 신선 캐릭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방문객은 두루마리를 통해 여덟 신선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고대 전설의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중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치면서 민속 문화 예술 창작에 풍부한 소재를 제공한 '팔선과해' 전설은 점차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국가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행사장에는 또한 삼선산, 장주도, 봉래각 등 같은 옌타이의 유명한 랜드마크도 전시됐다. 이러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 즐기는 스탬프 찍기 같은 인터랙티브 체험은 홍콩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방문의 즐거움과 관심도를 높였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Yantai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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